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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 histoire de fond

그들은 어떻게 프랑스에 오게 되었나

  구제도하의 프랑스는 러시아를 제외하면 당시에 유럽에서 제일 인구가 많은 나라였으나, 1세기 뒤인 19세기에 이르러 독일, 영국, 이탈리아의 인구보다 적은 나라로 전락했다. 따라서, 영국보다도 일세기 뒤늦게 산업화가 이뤄진 프랑스에서는 당시 인력부족으로 외국에서 많은 노동력수입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르깽이 지적한대로,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프랑스는 유럽에서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가장 큰 용광로“였다. 프랑스의 이주민역사는 19세기후반의 시기, 세계1/2차 대전 전후의 시기, 제5공화국시기로 크게 3시기로 구분된다.

 

3. 제5공화국시기 (1945년-현재)

 

  양차대전인후 세계정치 및 경제의 변혁기에 해당하는 이 시기는 “프랑스제국”의 식민지이던 나라들이 독립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즈음 강대국들의 식민지였던 대부분의 나라들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따라서, 1962년-1982년사이 포르투갈인, 마그레브인, 아프리카의 흑인들,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피난민들이 프랑스로 대거 이주해오게 되었다. 1954년에 170만명이던 이민자의 숫자는 1975년 340만명으로 크게 증가 되었는데 지역별로 보면, 유럽지역 210만명, 아프리카지역 119만명, 아시아지역 10만여명, 미주지역 4만명으로 1954년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 시기의 이민의 특징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나라에서 신천지를 향해 이주해온 경우로 피난민(특히 동남아지역과 아프리카지역)들이 대종을 이룬다.

 

  이후 프랑스사회에서는 이민자들의 숫자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실업증가 및 사회적 일탈행위, 문화적 갈등으로 이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으며 이민문제는 정치적 및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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