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igration histoire de fond
그들은 어떻게 프랑스에 오게 되었나
구제도하의 프랑스는 러시아를 제외하면 당시에 유럽에서 제일 인구가 많은 나라였으나, 1세기 뒤인 19세기에 이르러 독일, 영국, 이탈리아의 인구보다 적은 나라로 전락했다. 따라서, 영국보다도 일세기 뒤늦게 산업화가 이뤄진 프랑스에서는 당시 인력부족으로 외국에서 많은 노동력수입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르깽이 지적한대로,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프랑스는 유럽에서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가장 큰 용광로“였다. 프랑스의 이주민역사는 19세기후반의 시기, 세계1/2차 대전 전후의 시기, 제5공화국시기로 크게 3시기로 구분된다.




2. 세계1/2차대전 전후의 시기
세계1차대전 때 프랑스는 무기생산을 위해서 노동력이 크게 필요하게 되었고, 전후에는 많은 인명손실(130만명사망)로 인해 농장이나 공장의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기 위해 이민을 환영했다.1919-1938년 사이에 이탈리아인, 폴란드인, 러시아인 및 마그레브인들이 주로 이민 왔는데, 1921-1935년 사이에 192만명이 이민왔다. 이중에 33%가 이탈리아인, 32%가 폴란드인, 8%가 스페인인 이었다. 1921년 전체인구 중 3.96%인 150만명의 이민자들이 있었고, 1925년 5.99%인 250만명, 1931년에는 290만명으로 전체인구의 7%를 기록했다.
그러나, 1936년에는 220만명으로 전체인구중 5.3%를 나타내 감소현상을 보이는데, 전후 일자리의 부족으로 본국으로 되돌아간 것과 다른 한편 프랑스국적을 취득하여 귀화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세계2차대전으로 커다란 인명손실을 본 프랑스는 1945-1954년 사이에 30만명의 이민들 받아들였으며, 1914년 이민숫자는 170만명(4.4%)였다. 이 시기의 이민의 특징은 대부분 유럽국가출신(전체이민중 90%처자)이었지만 이민의 출신국이 다양해졌다는 점과 처음에는 대거 이주해왔으나 전쟁으로 인해 실제로는 감소현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