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파리 이민사 박물관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와 주변지역에는 약 60여개가 넘는 박물관이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들이 소개할 곳은 프랑스 문화를 대표하는 루브르 박물관과 같 은 대형박물관부터 하나의 테마를 중심적으로 전시하는 소규모 테마 박물관까지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박물관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프랑스 이민사를 중심으로 하여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는데 바로 “파리 이민사 박물관”이다.
가는 방법은 프랑스 지하철 8호선을 통해 Porte Doree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 면 입구를 지키는 네 마리의 사자상과 함께 수을 하는 빨간 조형물이 있고 건 물 외벽이 조각으로 둘러싸인 모습의 이민사 박물관이 보인다.
이 박물관은 1927년 1차세계 대전 이후의 지어진 건물로 처음엔 박물관이 아니 었다고 한다. 건축 양식은 북아메리카 건축 양식으로 1930년대에 식민지 박물 관으로 운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후 이민사 박물관으로 탈바꿈하게 된 계기 는 알제리 출신인 프랑스 축구선수에 의해 1989년부터 설립의 추진이 시작되었 는데 이를 역사학자인 피에르 자와 2002년 자크 사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자 국 내 이민자 문제를 다문화라는 관점에서 주목하기 시작하고 이를 지지하면 서 적극적으로 이를 옹호하게 된다. 하지만 2007년에 민족정체성을 극도로 강 조하는 사르코지 대통령과 마찰이 빚어지나 이 계획이 결국 결실을 이루어 내 2007년 드디어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2007년에 설립된 박물관으로 위치는 Avenue Daumesnil, 75012 Paris(파리 12지구),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